각종 자료 DB화…편리한 관람환경 제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13일 중원도서관에 중원 역사·문화기록실을 개관한다.

이번 개관하는 역사문화 기록실은 지난해 10월 이덕만 글로컬캠퍼스 총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중원 역사·문화 사업에 건국대는 역사·문화 기록물 수집과 이를 운영하는 중원 역사·문화기록실을, 충주시는 자료수집, 기타운영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협조키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개관준비, 운영방안 수립 등을 모두 마무리하고 중원 역사·문화 기록실을 개관하게 됐다.

중원 역사·문화기록실은 기존 장서 2천여권과 기증받은 200권, 새로 구입한 1천권 등 총 3천200여권의 고문헌과 향토지, 설화집, 영상미디어 자료 등 각종 역사 자료들을 DB화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중원 역사·문화 기록실 설치가 충주의 역사와 중원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개소식과 함께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개관기념 심포지엄을 개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중원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특징’이라는 주제로 신형식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충주·중원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세계적인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을 초청, 캠퍼스 노천극장에서 개교 35주년 기념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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