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작렬…충주 험멜 시즌 첫승

충북 충주 험멜프로축구단이 2015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충주험멜은 지난 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석재의 멀티골에 힘입어 강원 FC를 3대 1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는 전반 12분 김용찬이 올린 클로스를 조석재(사진)가 헤딩 선제골(시즌 3호골)을 성공시켜 기선을 잡았으며, 17분 김병오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2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강원은 후반 6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벨루소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후반 40분 조석재가 쐐기골(시즌 4호골)을 성공시켜 귀중한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까지 2무4패로 꼴찌를 기록했던 충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 10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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