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 앞섬이’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8일 재가대상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쿠키를 전달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쿠키 & 카네이션 꽃 & 사랑’과 함께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나라사랑 앞섬이’봉사동아리와 함께 지난 8일 관내 부양자녀가 없는 6·25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미망인 등 재가복지 가정을 방문해 사랑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새로운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구운 쿠키를 이용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보훈지청이 마련한 카네이션 꽃을 직접 달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재가대상자 한 어르신(83·여)은 “전쟁 중 남편을 잃고 슬하에 자식도 없이 홀로 살고 있어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마음한구석에 허전한 마음이 가득했으나, 이렇게 학생들이 내 가슴에 꽃을 달아주니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충주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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