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덕신초등학교가 지난달 충북교육과학원에서 열린 제37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대회 3개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충북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 과학완구부문에서 심원예(13)은 ‘과녁 맞춰 땅따먹기’를, 신민서(11)는 ‘도움 없이 즐기는 시각장애인용 윷 놀이판’을 발명해 각 특상을, 생활과학Ⅰ부문에서 임하연(12)은 ‘머리위로 바람이 오지 않는 천장 에어컨’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덕신초는 전교생이 65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창의적인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이룬 성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심원예 학생은 “평소 과학과 발명에 관심을 갖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생각하다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선생님과의 많은 탐구를 통해 작품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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