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직능 단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7일 직접 캔 쑥으로 정성껏 떡을 만들어 관내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떡과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모시옷을 전달했다.

이날 엄정 적십자봉사회와 호암향기누리 봉사단도 십시일반 모음 성금으로 엄정면 혼자 사는 노인 50여명, 호암동 30여명을 관내 식당에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호암동 향기누리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해 참여하지 못한 혼자 사는 노인 가구를 방문,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도 이날 혼자 사는 노인 30세대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가스와 전기 등을 점검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등산용품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 충주점 소민석 대표는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효(孝)박스 120상자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효박스는 국수, 멸치, 라면, 블랙야크 양말, 블랙야크 선캡 등 12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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