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지난 1일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자수한 A(40)씨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업 실패로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어머니(69)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 가족들의 설득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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