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이초 전원 시상제 눈길

충북 청주 남이초등학교(교장 신화섭)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원 시상제를 실시했다.

전원 시상제는 담임 교사가 반 학생 모두를 시상하는 것으로 성적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꿈과 개성에 맞게 색다른 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바름이상’, ‘리더상’, ‘체육왕상’, ‘어린이 신사임당상’, ‘밝은 미소상’, ‘세계를 움직이는 상’, ‘사랑스러워상’ 등 아이들 각각에게 어울리는 특색 있는 상장을 수여해 학생들에게 기쁨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화섭 교장은 “전원 시상제는 상장을 수여하는 담임 선생님에게는 학생의 개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며, 상장을 받는 학생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되는 활동이 된다”며 “배려와 정성, 사랑으로 시작되는 학교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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