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프로젝트 캠페인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미디어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85만 청주의 꿈(850,0 00 Cheongju Dream), CD프로젝트’의 두번째 막이 올랐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시민의 소망이 담긴 CD를 모아 옛 연초제조창 외벽을 덮는 미디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8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30여명과 함께 청주시청에서 ‘CD모으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비엔날레 개막 150일 전인 지난 19일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직원들은 비엔날레와 CD프로젝트를 알리는 내용이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시청 직원 및 인근 주민들에게 행사를 소개한 뒤 현관 입구에 CD 온도탑을 설치했다.

투명 아크릴 박스로 제작된 CD온도탑은 시민들의 참여로 모아진 CD 수거량에 따라 ‘이제 출발 했습니다’, ‘힘드시죠, 조금 더 힘냅시다’, ‘정상이 보입니다’, ‘경축 목표 달성’ 등 눈금에 도달하게 된다.

시민들은 시청 앞에 놓여진 CD온도탑을 통해 CD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꿈이 적힌 폐CD 한 장 한 장은 옛 청주연초제조창 벽면을 아름답게 수놓는 것은 물론, 이 지역 일대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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