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을 돛에 받아 물살을 가르며 질주감에 한껏 취해 볼 수 있는 윈드서핑은 ‘수상레포츠의 꽃’이라 불린다.

시원한 바람, 보드와 세일이 하나가 돼 물위를 나르듯 미끄러지는 윈드서핑은 보드의 절묘한 균형감각과 세일의 조정성에 그 매력이 있다.

윈드서핑은 1965년 미국에서 발명돼 1980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해 이후 프로 월드컵 투어가 시작됐다.

윈드서핑은 1984년 L·A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이는 스포츠 역사상 새로운 종목이 만들어져서 가장 단시간에 정식 종목이 된 예가 됐다.

국내에서 윈드서핑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은 경기도 대성리의 남한강.

윈드서핑은 강이나 바다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데 최근 프랑스는 강과 바다에서 즐기는 스포츠 개념을 깨고 실내경기장을 개발해 국제 실내 윈드서핑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윈드서핑 세일링의 세계기록은 42.91노트(시속 79.37km), 순간 최고기록은 100km/h를 넘는다.

인류가 만들어낸 풍력에 의한 속도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한다.

이런 빠른 속도 때문에 헬멧을 써야만 바위처럼 강한 수면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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