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이사장 박종관)은 31일 한-베트남 국제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푸이엔성 푸트군 제2초등학교 도서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현지 체류 3월 29일~4월 3일) 방문 중인 도종환 국회의원과 충북민예총 교류단은 준공식과 함께 축하공연, 장학금 전달, 도서 전달,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준공한 도서관은 2013년 11월 서울, 2014년 3월 청주 두차례의 기금마련 공연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2014년 10월 이후 기금을 전달해 완공됐다.
민예총은 2007년부터 푸트군 제2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으며 교실 8칸 증축, 컴퓨터실 마련, 장학금 지원 등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호아빈의 리본’과 함께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도 의원은 “평화의 길은 따로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 이 학교는 이전 이름이 호아빈초등학교였다. 호아빈은 평화 화평의 뜻이다. 충북민예총에서 활동하는 이러한 일이 다시 평화로 가는 길이고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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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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