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세한대·평택당진항물류協 협약 체결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고용문제 해결에 최선”

당진시가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평택당진항물류협회(회장 김학수)와 항만물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당진시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약은 당진항이 전국 최고수준의 항만물동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중 FTA타결을 계기로 항만 물동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만시설 확충과 더불어 환황해권 항만물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역량강화와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해 이뤄졌다.

당진시와 세한대, 평택당진항물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각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해 항만물류 산업체에서는 맞춤형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력의 청년 취업예정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약기관인 세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토부의 물류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참여해 5년 간 40억원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고 약 1천명 이상의 고급물류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저한 사후관리 등 시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지역의 산업특성에 맞는 금속, 철강, 항만, 물류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내 청·장년과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협약 주체와 함께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하반기에는 물류전문 인력과 지역기업 간 연계를 위해 현장실습과 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고 내년 이후에는 당진지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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