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9전투비행단(단장 송택환)은 지난 9일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헌혈 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 혈액원이 직접 부대를 방문, 700여명의 장병이 참여 28만cc의 혈액을 채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의무대대 김무현 소령은 “19전비 장병들의 정성이 담긴 헌혈이 병상에서 고통 받는 이웃과 충북지역의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숭고한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헌혈에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전비는 혈액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보건복지부 장관 부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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