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으론 유일하게 지도부 입성

국회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새누리당 신임 원내지도부 체제에서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됐다.

등원 6개월 만에 여당 원내지도부에 전격 입성한 것이다.

이 의원의 원내 지도부 합류는 7·30 재보궐선거에 당선한 국회의원 중 유일할뿐 아니라 충북 출신 국회의원으로서도 유일하다. 특히 신임 정책위의장단 전체를 통틀어 충남 출신 의원은 3명이지만, 충북은 유일하게 이종배 의원 혼자여서 가까스로 충북의 체면을 지켰다.

이 의원이 등원 후 6개월간 새누리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학생이 뽑은 베스트의원 선정 등을 통해 보여준 역량과 성실성을 당이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원내지도부 합류로 정부 각 부처에 대한 충북의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충북도민과 충주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등원 6개월 만에 원내지도부에 입성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된 만큼 더 낮은 자세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도민과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9일 출범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원유철 정책위의장 투톱 원내지도부’는 내년 총선까지 새누리당 원내사령탑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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