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중학교 뮤지컬 동아리팀이 9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오리 날다’ 뮤지컬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교육부 예술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뮤지컬 학교 결과 발표회로 마련됐다.

‘오리날다’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뮤지컬 학교의 위기가 찾아오고 지도교사인 꽥샘은 뮤지컬대회를 제안하면서 미운오리들은 자기배역을 연습하지만 마음이 하나 되지 않아 어려움에 봉착하고 가정의 반대가 있지만 꿈을 찾아 날아오르게 된다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창작곡인 Every says I Love you, 오리날다, 아버지, B급 인생 등 다양한 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중앙중 댄스 동아리 ‘베짱이’의 멋진 댄스공연과 실력파 밴드부의 ‘어떤이의 꿈’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난숙 교장은 “겨울방학동안 쉬지 않고 매일 안무와 성악, 연기를 전문 강사들에게 지도 받고 열정적으로 연습한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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