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지역 도의원들과 도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충북도의회 충주지역 의원들이 지난 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이언구 의장, 김학철(충주1), 임순묵(충주3)의원을 비롯한 도 의회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은 충주시 문화동 소외계층 3가구를 방문해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700만원을 지난 1월 (사)징검다리에 기탁하고 성금으로 마련했다.

도의회는 지난달 14일 청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와 소외계층 가구 등에 배달하는 사랑의 릴레이를 펼쳤다.

이언구 의장은 “이번 행사는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연탄 나르기 행사에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가 참여해 참되고 고귀한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나눔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임순묵 의원은 “도의원과 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동절기 작은 불씨가 희망이 되어 훈훈함과 온기로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저소득 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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