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두차례 공모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한 비엔날레 부장에 문희창 비엔날레부 차장을 승진 임명했다.

재단은 문 차장을 1일자로 승진 임명하고 차장과 팀장, 대리 등 6명의 승진 인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 3월 입사 예정인 직원급 4명의 신규 채용도 2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비엔날레 부장의 업무는 비엔날레 홍보·기획·마케팅·실행·평가, 공예문화 및 공예산업 정책개발·연구, 공예 분야 교류사업 전개 등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 증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승진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7일 사무총장과 부장 4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해 간부진 전원 공석이란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이후 지난 12월 김호일 사무총장이 취임하고 부장급 공석 세 자리 중 문화예술부장과 문화산업부장에 김미라(여)씨와 부찬희씨가 각각 임용됐으나 비엔날레 부장은 두 차례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어 ‘내부 승진’을 실시했다.

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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