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가시화 속 내수침체 지속 분석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월 중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2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 중기건강도지수지수(SBHI)가 86.7로 전월의 86.0보다 상승했으나 여전히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충북지회가 지난달 12∼16일 충북도내 8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분석결과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가시화와 높은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있으며, 원유·철강·고무·프로필렌 등 국제 원자제 급등과 원고 등 경제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충북지회 김남훈씨는 “지난해 12월중 충북도내 중소제조업의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생산활동 위축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하락한 70.2%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연속 68∼71%대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