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자동차 1대의 평균 수출가격이 사상 처음 8천달러를 상회, 우리 자동차가 해외에서 `싸구려’ 이미지를 점차 벗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자동차 수출은 49만5천329대로 수출금액은 39억9천947만달러였다.

따라서 대당 평균 수출가격(FOB.본선인도가격 기준)은 8천74달러.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물량은 49만8천397대로 올해보다 많았던 반면 수출금액은 34억7천90만달러로 올해보다 적어, 대당 수출가격이 6천964달러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수출단가가 무려 15.9%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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