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지붕공사전문업체가 첫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에 본사를 두고있는 (주)미래개발.

(주)미래개발은 신소재인 우레탄 폼을 원료로 사용해 방수·단열·차음효과를 극대화하는 공법을 택하고 있다.

우레탄 폼은 밀도 0.03~0.05g/㎥, 압축강도 1.5~5㎏/㎠, 내열성 130도 등의 물성을 지녔다.

이는 스치로폴의 밀도 0.015~0.03g/㎠, 압축강도 1~3㎏/㎠, 내열성 70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우레탄 폼 공법의 장점은 슬레이트 및 함석, 목재, 콘크리트, 천막 등 물을 제외한 모든 고정체에 사용할 수 있어 그 활용범위가 높다.

또 노후된 지붕이나 벽체 등을 완전히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부에 20~25㎜의 이음새 없는 보수막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으로 특별한 선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특히 단열효과가 뛰어나 시공후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공 5년후 공사비 50% 정도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붕교체에서 오는 비용과 연간 수리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조업중단에 따른 시간과 인건비의 절감으로 공사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이 공법은 예산절감 및 장점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및 대단위 아파트, 개인주택 등에서 공사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미래개발 박대하 사장은 “방수와 함께 여름에 더위가 심해 짜증나는 집, 겨울에 추운집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특수시공법이다”며 “평당 6만원선에 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043-254-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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