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를 그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4주째 1위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달 28∼30일 전국 963개 관에서 90만8천550명(매출액 점유율 43.8%)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지난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의 누적관객수는 831만8천601명이다.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는 42만8천29명(20%)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는 31만334명(14.5%), 제니퍼 로런스 주연의 ‘헝거게임:모킹제이’는 13만7천498명(6.3%)을 모아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년만에 속편을 선보인 ‘덤 앤 더머 투’는 9만7천986명(4.5%)으로 5위였다.

노부부의 가슴 아픈 이별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5만4천45명(2.6%), 마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얘기를 다룬 영화 ‘카트’는 3만9천963명(1.7%)을 모아 뒤를 이었다.

힐링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3만6천850명(1.7%)을 모아 8위로 처음 주말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상경 주연의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만3천311명(0.5%)을 모으는데 그쳐 전주보다 4계단 하락했고, 애니메이션 ‘부니 베어: 롤라 구출 대모험’은 1만2천271명(0.5%)의 관객을 모아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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