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용 선포식' 폄하는 사실 왜곡"

성경륭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은 29일 “일각에서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선포식을 총선용 행사로 폄하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이날 서울역에서 출발한 고속철도 객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참여정부는 지방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출범 이후 여러 위원회를 만들고 수백여회의 회의를 거쳐 신국토구상을 마련한 후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700여명의 인사들은 16개 시도의 지역혁신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총선 들러리가 아니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이라며 야당의 총선용 행사라는 주장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