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거포 김태균(사진)이 홈런과 안타를 칠 때마다 성금을 적립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김태균은 충청지역 팬들을 위해 올 시즌동안 1 홈런 당 10만원, 1안타 당 1만원씩을 적립해 연말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그는 “억대 연봉자 대열에 설 수 있도록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팬들에게 무언가 하고 싶었다”며 “올 시즌 홈런왕 등 좋은 성적을 내 불우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구단 내 최고 인상률(200%)을 기록하며 연봉 1억500만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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