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검도 등 8개 종목 이미 확정

오는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85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각종 전국대회가 잇따라 충북에서 펼쳐진다.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33회 전국종별육상대회가 4월20일부터 5일간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가대표를 포함한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전국체전에 대비한 기록점검과 함께 다른 시·도 선수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을 한 달여 앞둔 9월8일과 9일에는 청주종합운동장에서 문광부장관기 25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체전 4연패를 노리고 있는 충북검도회는 올 한해 4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한다.

4월 괴산실내체육관에서 한국대학연맹이 주최하는 춘계전국대학연맹 검도대회를 비롯해 6월 전국대학회장기검도대회(음성연수원), 8월 문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청주 국민생활관) 11월 전국추계 중·고 연맹전(음성실내체육관) 등이 충북도내에서 개최된다.

유도, 골프를 비롯해 비인기 종목인 사이클, 하키, 정구, 수상스키 등의 전국대회도 다채롭게 열린다.

2004년도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한 30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가 3월16일부터 4일간 청주에서 진행되며 골프에서는 △4회 한미스포츠배 전국 시·도학생 골프대회(7월, 그랜드CC) △6회 삼성하우젠 MBC미디어팩 청소년골프최강전(7월, 진천 중앙CC), △2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8월, 실크리버CC)가 막을 올린다.

이밖에도 △15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5월, 영동) △2004 청주MBC배 직지사이클대회(5월) △18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대항 하키대회(9월, 제천) △2004년도 장년 전국 정구대회(7월, 청주) △17회 전국학생종별 수상스키대회(8월, 충주) 등도 충북을 스포츠 열기로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아직도 많은 경기단체가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중으로 전국대회 충북개최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잇단 전국대회 유치로 충북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점검은 물론 지역홍보와 경제적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