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애보트는 최근 일본 제약사 다케다약품공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유프리마’(일본명 `아이젠스’)에 대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았다.
한국 애보트는 유프리마를 빠른 시일내에 국내 수입, 출시한다는 계획이어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놓고 비아그라와의 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아제약이 한국판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를 개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정식 임상시험 조건부 제조품목허가를 받고 서울대병원 등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제1상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오는 2003년께 제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난 97년부터 개발중인 DA-8159는 동물실험결과 기존 제품보다 약효와 안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부작용 또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