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6.1% 증가‥ 정보통신기기 호조

지난해 충북지역의 수출은 2002년보다 16.1% 증가한 47억3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2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충북의 수출은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0.3%증가)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55.6%) 및 전기·전자기기류(33.4%)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47억3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화공약품(20.3%), 정보통신기기(69.7%), 컴퓨터 및 주변기기(52.7%) 등의 수입이 증가해 전년대비 10.3% 증가한 35억8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3억2천300만달러 증가한 11억4천5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산업별로는 원료 및 연료(-8.4%)의 수출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식료 및 직접소비재(15.2 %), 경공업제품(12.5%), 중화학공업제품(17.2%)의 수출이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증감률은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55.6%), 제지류(50.9%), 플라스틱 제품류(38.0%)가 증가한 반면, 수출감소품목은 컴퓨터 및 컴퓨터주변기기(-48.8%), 기계류 및 정밀기기(-12.4%)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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