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매년 추진하는 세계태권도인을 위한 한마당 큰 잔치인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가 오는 6월 개최될 전망이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가 잘 살아있는 태권도를 테마로 하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인 ‘2004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를 오는 6월18일∼24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군 단독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1월초부터 축제의 기본 틀을 위한 2명의 직원으로 이뤄진 실무 팀을 구성, 슬로건 공모와 포스터 제작, 각종 홍보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3월초 추진 기획단과 조직위구성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축제의 홍보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 상품에 축제 홍보를 위한 문구 삽입을 협의 중이며 군 홈페이지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관련 단체의 홈페이지 버너광고 홍보를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또 해외 태권도인의 적극적인 참가를 이끌기 위해 오는 2월초 해외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안내장 발송 계획을 마련했으며 행사공간 확충을 위해 화랑공원의 조기준공과 화랑캠프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등 계획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태권도동호인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테마가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진천을 세계속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 준비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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