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이 27일 세팍타크로팀과 장애인 사격팀 창단식을 갖고 선수단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청이 충북에서 개최되는 85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27일 세팍타크로팀을 창단했다.

청주시청은 또 이날 전국 최초로 남자 장애인 사격부도 만들었다.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은 김종흔(28·코치 겸 선수)과 김재민(21), 정승화(21), 함정진(21), 김무진(25)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김종흔과 김무진은 울산시청에서 선수로 뛰며 지난해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부강공고와 주성대를 거친 김재민·정승화 역시 전국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다.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은 85회 전국체전 우승은 물론 충북도내 세팍타크로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우수 선수들을 영입한 구미시청과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나 준비만 착실히 한다면 전국체전 우승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단된 청주시청 장애인 남자 사격팀은 코치 이시홍씨(40), 선수 류호경, 경성호, 임성기, 박세균과 도우미 1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장애등급에 따라 충북일반부로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청주시청은 매달 100만원 안팎의 훈련비를 지급하고 장애인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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