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명사특강 초청

독일 출신 세계적인 예술가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사진)가 대전을 방문한다.

대전문화재단은 아힘 프라이어를 초청해 ‘차세대 artiStar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24일 오후 3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갖는다.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artiStar’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강연은 ‘아힘 프라이어와 독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아힘의 예술 변화과정, 통일 전·후 독일 예술의 변화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예술가들에게 바라는 메시지 전달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아힘 프라이어는 독일 추상 표현주의 화가 겸 오페라 및 연극 연출가다. 동독지역에서 활동하던 그는 부자유와 압제 속에 살고 있는 동독 사람들을 그린 ‘저항그림’들을 전시한 것을 계기로 동독을 탈출, 서베를린으로 갔다.

베를린 국립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베르톨트 브레히트(독일시인·극작가·연극개혁가)의 수제자로 무려 150편의 오페라와 연극을 연출한 세계적인 연출가다.

(☏042-48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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