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행정직원, 학생 42명에 장학금 전달

▲ 서원대 행정직원들이 최근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학생 42명에게 장학금 4천200만원을 전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 행정직원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마련해 학교에 기탁했다.

서원대 행정직원장학회는 최근 행정관 세미나실에서 학생 42명에게 장학금 4천200만원을 전달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기위해 휴학을 신청했던 학생들은 “이번에 장학금을 받아 학기를 무사히 마치게 돼 진심으로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원대 행정직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장학기금을 모아 2012년 13명(1천300만원), 2013년 34명(3천400만원), 올해 42명(4천200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장학금 수혜자를 늘려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