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금가면 원포리에 위치한 ‘털보 낚시터’가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털보낚시터는 작은 호수 둘레를 따라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8동의 펜션을 짓고 낚시터 입구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과 바비큐 시설을 조성해 가족형 유료낚시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토종붕어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홍삼을 사료로 자체 번식을 유도해 낚시로 잡은 붕어는 안심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3천400㎡에 조성된 낚시터는 연못 밖으로 석축을 쌓아 토양침식과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펜션마다 2명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많은 가족 단위 낚시객들이 찾아 오고 있다.

털보 낚시터 관계자는 “가족끼리 함께 낚시하는 것이 좋아서 가족형 낚시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낚시를 즐기는 많은 가족들이 이 곳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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