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일대의 개발이 가시화된다.
도심공동화와 함께 장기간 방치됐던 옛 청주시외버스터미널(부지 2천334평·흥덕구 사직동 265-5)이 지난 8일 청주법원이 실시한 경매에서 (주) 아택(대표이사 이택구·서울 강남구)이 낙찰 받음으로써 주상복합아파트단지로 개발된다.
옛 시외버스터미널은 1998년 10월 가경동으로 이전하면서 도심의 공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민간투자자 유치 등 활용방안을 모색해왔으나 경매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장기간 방치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경매가 재개되면서 소유주가 (주)성안백화점에서 아택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아택은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키로 해 이 달 중 이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여 그동안 낙후된 옛 시외버스터미널지역일대 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는 아택이 주상복합아파트건립을 추진할 경우 행정·법절차 등을 지원하고 시 도시관리계획 수용 및 주변 정비 등을 병행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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