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이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겨울리그는 오는 27일 춘천 호반 체육관에서 지난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우리은행과 준우승팀 삼성생명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6개 구단이 팀당 20경기씩 모두 60경기를 치른다.

청주 현대는 홈인 청주체육관에서 8경기를 갖는다.

현대는 이 달 31일 우리은행을 청주로 불러 개막전을 가진 뒤 △2월 8일 금호생명, 17일 국민은행, 23일 신세계 △3월 3일 삼성, 15일 신세계 △4월 2일 삼성, 4일 우리은행  등 모두 8경기를 청주에서 치를 예정이다.

경기 시작시간은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모두 오후 2시다.

정규리그 1∼4위 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4월 8일부터 13일까지)는 3전2선승제로, 4월15일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은 플레이오프 승자간 5전3선승제로 각각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3월 5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3·4월로 계획중인 정규 리그 평양 개최가 성사되면 올스타전은 취소된다.

지난 시즌에 일시 중단됐던 한·일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십은 3월 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여름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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