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50억 투입

CJB청주방송(대표이사 회장 이두영)이 1천석 규모의 공개홀을 갖춘 미디어센터 문을 열었다.

청주방송은 창사 17주년 기념식과 미디어센터 개관식을 30일 청주시 산남동 미디어센터에서 가졌다.

이두영 CJB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7년전 지역 민영방송으로 탄생한 CJB가 충북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 방송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방송,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역방송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한경쟁이 요구되는 국내 미디어 환경속에 CJB는 새로운 도약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제2의 창사 각오로 최첨단 복합문화 공간인 미디어센터를 건립했다. CJB미디어 센터가 지역문화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후에는 태진아, 구창모, 박강성, 신효범, 한혜진, 나미애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CJB 창사 17주년과 미디어센터 개관 축하무대를 펼쳤다.

‘CJB미디어센터’는 250억원을 투자해 1만4천여㎡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 들어선 에덴아트홀은 CJB미디어센터의 핵심 공개홀로 1층 736석, 2층 270석 등 1천석에 넓은 무대, 최첨단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TV 프로그램 생방송과 녹화방송을 비롯해 음악콘서트와 뮤지컬 등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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