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 서베이쇼 29일 노인의 날 특집 방송

2020년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100세 시대를 전망하고 있다. 100세 장수시대는 과연 축복인가? 재앙인가? 충북 노인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충북 청주MBC ‘서베이쇼-충북인의 물음표’(연출 설경철)는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 시대, 준비하고 계십니까?’를 오는 29일 오후 11시15분 방송한다.

충북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4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인들의 가장 큰 걱정은 건강(62%), 생활비(18%)로 나타났으며, 노인 부양에 대한 질문에 부모는 자녀에게 의지하겠다(38%), 자녀는 부모를 모시겠다(19%)로 큰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국 두번째로 노인 자살률이 높은 충북에서 노인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100세 시대를 앞두고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충북 출신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윤문식(연극인), 선우용녀(탤런트), 김병재(청주MBC MC), 이수한 신부  한규량 한국교통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충청지역 출신 연예인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분석과 속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와 출연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기 위한 연금제도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을 제시하고, 100세 시대 노인에 대한 편견과 사회의 부정적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지난 6월부터 청주MBC에서 월간 특집으로 제작되고 있는 ‘서베이쇼-충북인의 물음표’는 매달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민의 생각을 알아보고 지자체에 바람직한 정책을 제안하는 시사예능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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