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청주지역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는 4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팀간 19차전, 팀 당 133경기를 포함해 총 532경기를 치르는 올해 경기 일정을 13일 발표했지만 청주에서는 단 한 경기도 없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전국체전으로 인한 야구장 보수문제로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며 “구단입장에서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는 최근 몇 년간 해마다 12경기씩을 청주에서 치러왔다.

한화는 올 시즌 개막경기로 수원구장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현대와 맞붙는다.
전반기 레이스는 7월14일 끝나며 1주일간의 휴식기간 중인 7월17일에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중 및 토요일은 오후 6시30분, 일요일은 오후 2시에 경기를 시작하며 혹서기인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전 경기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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