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부터 번호이동관리센터의 전산시스템이 다운되면서 전면 중단돼 통신회사를 변경하려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TF 등에 따르면 어제 번호이동 서비스의 전산개선 작업과정에서 주요 데이터 베이스에서 문제가 발생해 번호이동 인증이 되지 않고 있으며 12일 오후 6시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일에도 선산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인증이 되지 않거나 인증이 돼도 2∼3시간 이상씩 걸리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 번호를 이동하기 위한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번호이동관리센터와 이동통신사들은 11일 하루동안 번호이동 서비스를 중단하고 고객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점검했다.

KT충북본부 각 지사·지점에서는 500명과 충북도내 60여 KTF대리점에서 500여명 등 1천여명이 번호이동성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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