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취임 3개월째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 공무원들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황 군수 취임 이후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요구 하고 있는 것이 성과를 얻고 있다는 평가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민선6기 취임 후 황 군수는 직원들에게 “군민의 생각과 공무원이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며 “내가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더라도 군민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을 처리하고 문턱을 낮춰 친절행정으로 군민의 신뢰를 구축할 것을 계속적으로 지시해 왔다.

이에 예산군 공무원조직이 활동적으로 바뀌면서 업무에 효율성도 상승되는 한편 깨끗하고 활기넘치는 도시로 변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무주에서 2박3일 동안 실시한 예산군 행정영향강화 워크숍에 참가한 공무원들이 워크숍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민선6기 이전 워크숍들은 대부분 휴식을 위한 워크숍으로 인식하고 일부 공무원은 워크숍 참석했지만 교육에는 참석하지 않고 휴식과 관광만 하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민선6기에 들어와 실시한 이번 예산군 행정영향강화 워크숍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빡빡한 교육일정 속에서도 이탈하지 않고 강의 및 교육을 경청하는 등 이전 워크숍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공무원들의 변화는 민원처리에 있어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군민들의 민원처리가 이전 민원처리 기간에 맞춰 처리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다.

최근 예산군에 접수된 민원 중 단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있는 한편 도시계획심의 등이 필요한 복합민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도시계획심의를 바로 소집해 처리하고 있어 군민들의 시간적 비용적인 부담을 줄여 주고 있는 등 민선6기 황 군수가 취임 이후 공무원들이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아직도 예산군 공무원들이 전화친절 서비스 부분과 민원인 실·과 방문시 대면 서비스 부분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변화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무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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