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일 오후 8시께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송천강에서 몰놀이를 하던 이모(18·학생·영동군 용산면)군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숨진 이군의 형(34)은 “이날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동생이 수영을 하며 수심 깊은 곳으로 가로질러 간 뒤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보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5시 20분께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금강 상류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황모(17·학생·옥천군 옥천읍)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황군이 수영미숙으로 익사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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