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장 임기 2~3년 조정 등

김선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의 평일 골프라운딩문제로 도체육회 내부 갈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집중감사를 실시한 충북도는 충북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후 도체육회에 대한 인적겵뗍耽냔?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이번 감사결과에 따라 오는 10월8일부터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이후 충북도체육회의 사무처장(2급 대우)의 임기(4년)를 2∼3년으로 조정하고 인적겵뗍耽냔?등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체육회가 그동안 충북도로부터 결산감사는 받았으나 이번처럼 회계 및 행정처리 등 운영전반에 걸쳐 집중적인 감사를 받기는 처음이다.

충북도는 도체육회의 운영 및 조직에 대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전국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하는 데다 체육계의 동요도 감안해야하는 만큼 전국체전 개최이전에 조직을 개편하기보다는 체전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임기가 끝나는 김 처장에 대한 경질은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한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충북체육회직원들간의 내부 갈등이 있는 데다 충북도와 체육회간의 유대관계도 원만치 못했던 것 같다”며“이번 감사로 도체육회가 위축되거나 체전준비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되며 도체육회에 대한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이를 개선하고 조직을 쇄신하는 등 체육회가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용 충북도 감사관은 “최근 도체육회에 대한 감사를 마치고 감사당시 적발된 사항에 대해 법령에 맞게 사무 및 회계처리를 했는지 법령검토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설 전까지 도체육회감사결과에 대한 처분지시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사무처장을 비롯해 3개과(훈련겳楮탛총무)에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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