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출신인사들의 친목단체인 재경 충청향우회가 오는 2월에 하나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 충청향우회 중앙회(회장 조부영)에 따르면 충우회, 충청리더스클럽, 충청포럼 등 4개 단체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난립돼 있는 향우회를 하나로 통합한다는데 합의하고 향후 각계 충청인사 참석한 가운데 통합선언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우회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이해 득실에 따라 패가 갈리는 것을 막기 위해 회장이나 명예회장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총회에서 임명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김성종 충청향우회 총무국장은 “난립된 충청향우회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3차례의 회의를 거쳐 화합차원에서 하나로 통합을 추진한다는 데는 합의했다”면서 “늦어도 2월까지는 충청향우회가 하나로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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