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올 역점 시책

충북중소기업청은 6일 2004년 한해를 지역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역량제고 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혁신개발지원사업과 산학연컨소시엄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하고 기술혁신역량이 있는 Inno-biz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통수요가 있는 고가 시험분석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최근 중소기업이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따른 인력지원 인프라 조성 및 중소기업 부담완화 지원 등의 사업추진과 함께 전문인력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기술은 있으나 담보가 없어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중기청은 순수신용으로 지원되는 기술혁신개발사업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확대지원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쉽게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연합회와 재 보증제도 도입 운영과 함께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종옥 충북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보육센터 확장지원 및 운영의 내실화와 창업특화 교육프로그램운영 및 창업동아리 지원을 강화하고 오창벤처촉진지구를 지역벤처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54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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