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체전인 제30회 전국소년체전이 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5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체전에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초등 17개 종목, 중등 시범종목 포함 30개 종목에서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충북은 임원 297명, 선수 716명 등 모두 1천13명이 참가해 금메달 2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7개 획득과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동주여상의 팡파르로 시작된 개막식에 이어 식후공개행사로 사물놀이, 사자춤, 태권무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경기일정상 1일 사전 경기로 벌어진 남초 야구에서는 우암초가 제주신광초를 9대2, 5회 콜드게임으로 이겼고 구덕체육관에서 열린 여초 농구는 강서초가 서울 신일초를 58대4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또 상산초는 남초 핸드볼에서 대전 복수초를 18대8, 한벌초는 대전유천초를 17대7로 물리쳤고 진천중은 남중 핸드볼에서 강원 평원중에 18대21로 패했다.

동의대 구장에서 벌어진 여중축구에서 예성여중은 전북 삼례중을 6대0으로 대파하고 서전을 장식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일 메달박스인 롤러스케이트를 비롯해, 수영, 육상 등 대부분의 종목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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