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손종호 교수 초청

대전문학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문학콘서트에는 충남대학교 국어국문과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평론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종호(사진) 교수가 초청됐다.

30일 오후 7시 다목적강의실에서 펼쳐질 이번 문학콘서트는 ‘문학은 힐링이다’를 주제로 편리해지고 풍족해질수록 마음은 허해져 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금 채워줄 수 있는 문학이야말로 치유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로 풀어본다.

오랫동안 ‘영성’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이것을 문학에 접목시켜온 손종호 교수와 토크형식으로 진행되며, 음악심리치료사인 김윤주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그에 맞춰 치유의 에너지가 강한 시를 낭송한다.

구도자적 삶을 자신의 문학 속에서 내비쳐온 손 교수는 충남대 문학박사와 미국 Un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박사를 받았으며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문학사상사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제8회 한국비평문학상, 한성기문학상을 수상하고 학술서 ‘근대시의 영성과 종교성’ 등과 시집 ‘그대의 벽지’, ‘숨은 신’, ‘투명한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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