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심장 좌심실(左心室) 비대증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장학회지 최신호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 의료진이 87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좌심실 비대증과 비만도, 노화, 혈압, 당뇨병 등의 관계를 분석해본 결과 비만이 심실 확대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지온 박사는 “당뇨병이 심장질환의 전조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좌심실 확대 현상은 기존의 질환과 비만이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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