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동량면 대미마을 한순호 이장(왼쪽)이 화재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 대미마을 주민들이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웃을 위해 14일 사랑의 성금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량면에 따르면 지난 6일 동량면 대미길에 위치한 가구판매점에서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가구·쇼파·가재도구 등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대미마을 주민들은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실시 피해가정을 방문해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성낙서 동량면장은 “서로간의 아픔을 나누며 끈끈한 정을 이어가는 동량면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를 드린다”며 “면에서도 화재피해가정이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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