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2일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본격적인 선거 진용을 갖추고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장과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아직 접어들지 않아 새누리당 이종배,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조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주말 관광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해 성당·교회 인사, 중원JC 회원 합동단합대회 등을 찾아 표심 몰이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한 후보는 뒤늦게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시내 중심가 사거리 등지에서 운전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거리인사와 용산동, 지현동 등 충주도심 주요 상가를 돌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김 후보는 조기 축구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해 주덕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젊은 인물을 내세워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한편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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