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주를 빛낸 얼굴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와 뉴욕 한인회장 김기철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충주시는 지역발전 공로가 뚜렷하거나 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인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03 충주를 빛낸 얼굴상 수상 대상자 4명을 선정했다.

시는 24일 심의위원회룰 구성해 모두 10명의 후보자 공적을 심의한 결과 연세대 신학과 1년 박진희양(19),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뉴욕 한인회장 김기철씨(51),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 성악가 연광철씨(38)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진희씨는 모 방송 퀴즈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충주여고편에 출연해 31대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이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2002년 창단해 지난 8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처녀 출전하는 등 2003 프로야구상에서 특별상 및 아마야구공로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김기철씨는 뉴욕 한인 상공회의소 수석 부이사장, 뉴욕한인회장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연광철씨는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인정한 세계적인 성악가로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는 등 충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시는 2003 충주를 빛낸 얼굴 선정자에게 상패와 부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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