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새 희망의 날을 열어라"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마감하고 새 희망의 날을 여는 ‘2004년 해맞이’행사가 1월 1일 새벽 6시부터 중부내륙권 최대 해맞이 장소인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출발, 힘찬도약, 새해 첫 해오름’이라는 주제로 1부 오프닝영상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청원군이 걸어왔던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해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영상을 공연한다.

제2부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살풀이’로 살을 풀고 액을 막아 신년에는 모든 이에게 복이 오기를 기원한다.

이어서 씨알누리 공연단의 ‘신명 북소리’, 오효진 군수의 신년축하 메시지 낭독도 있을 예정이다.

새해 희망을 맞이하기 위한 ‘풍년고사’가 올려지고 해오름을 찬양하는 ‘내나라 내겨레’를 테너 이만행씨가 들려줄 예정이며, 해가 떠오를때 ‘축하 불꽃놀이’행사가 열린다.

문의문화재단지 해맞이는 매년 청원·청주는 물론이고 인근의 대전·충남지역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올해 해맞이행사에도 2만여명의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4년 소망을 기원하는 캠프파이어와 경품추첨(동양화 등 작품 5점, 생명쌀 10포), 따뜻한 차 무료급식 등 해맞이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