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署 결혼이민자 템플스테이

▲ 영동경찰서가 천년고찰 반야사에서 실시한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선을 하고 있다.

영동경찰서는 군내 결혼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9∼10일 반야사(영동군 황간면)에서 ‘정신적 힐링을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산사 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향수병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가출 등 가정 파괴적 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여성들은 스님과의 대화, 명상, 다짐서 작성, 종이 연꽃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자기 성찰의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동경찰서는 8월과 9월에도 매월 결혼이민자 20명씩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의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원심 영동경찰서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교육, 가정방문 인권상담, 여자 자율방범대와의 자매결연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개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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