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화물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23일부터 신축된 화물청사에서 국내외 항공화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돼 침체된 청주공항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주공항 청사 인근 화물처리장에서 연간 2만t의 화물을 처리해왔으나 이날 화물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연간 화물처리용량이 3만7천여t으로 2배정도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내년 1월 중 순부터 청주공항에 화물 전세기편이 취항하게 될 전망인 데다 중부권 물류기지와 연계가 가능하고 항공화물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침체된 청주공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2천500㎡ 규모의 청주공항 화물 청사를 완공하고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며“내년 1월 중 순부터 중국 남경과 청도·상해 노선에 하루 2편의 화물전세기를 취항계획을 세우고 현재 건설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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